포항 영일만에 ‘안전로봇 실증센터’ 오픈
포항 영일만에 ‘안전로봇 실증센터’ 오픈
  • 김상만
  • 승인 2019.10.1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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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반산단서 개소식
정부 재난대응 프로젝트 일환
제품 개발부터 성능테스트까지
기업 사업화 지원 ‘원스톱 공간’
내년 입주기업 10곳 유치 확대
공인인증시험기관 자격 취득도
안전로봇실증센터 전경
안전로봇 실증센터 전경.

경북도는 17일 포항 영일만 3일반산업단지에서 안전로봇분야의 체계적인 성능 검증과 이를 통한 기술 자립화 및 경쟁력 확보를 위한 ‘안전로봇 실증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안전로봇 실증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포항시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재난 피해 경감을 위해 소방대원 활동 지원과 현장 정찰, 긴급 대응작업 등을 수행하는 로봇개발 사업인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17년 11월 착공해 2019년 6월에 준공됐다.

국민안전로봇 프로젝트 사업으로 개발된 안전로봇과 핵심부품은 재난현장에 짙은 연기를 극복해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농연 가시화 센서’, 사고현장 ‘인명탐지 센서’, ‘정찰용 로봇’, ‘장갑형 로봇’, ‘차량용 통합운영 시스템’등이다.

안전로봇 실증센터의 연구동은 안전로봇의 설계·시험, 시범운영 기능에 대한 종합 성능검증을 맡는다.

실내 시험동은 안전 로봇 플랫폼의 성능 및 신뢰성 등을 검증하도록 구현하고 실외 필드 테스트장은 종합적인 성능시험 및 실외 모의시험이 가능하도록 구현됐다.

안전로봇실증센터는 사업화공간지원→제품기획지원→제품개발지원→제품고도화지원→제품성능TEST지원을 ONE-STOP으로 진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내 유망 로봇기업의 안전로봇 실증센터 유치, 로봇 기업 또는 로봇사업을 추진하고자 하는 기업에 대한 실증 및 사업화 지원을 수행한다.

올해 ㈜진우SMC, ㈜로보아이, ㈜스카이시스, ㈜케이엔정보기술, ㈜아이언박스 등 관련기업 5개사가 입주하여 연구원과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까지 입주 기업을 10개사 까지 유치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재난현장에서 활용될 로봇의 신뢰성 확보를 위해 ‘시험·테스트·인증’기준을 마련하고 있으며, 공인인증시험기관으로서의 자격취득을 할 계획이다.

김상만·김기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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