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건설, 라돈 마감재 계속 사용”
“포스코 건설, 라돈 마감재 계속 사용”
  • 이아람
  • 승인 2019.10.20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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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정의당 의원 지적
포스코 건설이 라돈 검출 분쟁 중인 마감재를 신축 아파트에 지속 사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이정미 정의당 의원이 포스코건설이 국감자료로 제출한 시공 아파트 마감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2014년부터 현재까지(준공기준) 전국 69개 단지 중 90%에 달하는 62단지에 라돈 검출 분쟁이 있던 마감재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스코건설은 1998년부터 2016년말까지 R&D센터를 운영하며 센터내 ‘실내공기질 분석실’까지 두고, 2009년부터 환경보고서인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해 2016~2017년 지속가능보고서에서는 실내공기질 관리기법 적용과 입주자의 건강과 쾌적한 실내환경 구현을 위해 친환경 자재를 적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내 최다 LEED(미국 친환경 건물 인증제도)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이정미 의원은 “포스코건설이 정말 필요한 것은 친환경 인증과 친환경 설계 포장으로 막대한 이익을 누리면서 입주민들과 분쟁을 야기하기하는 것이 아닌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라돈 마감재 문제를 시급히 해결하는 것”이라며 “입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라돈 마감재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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