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첫 ‘별빛야시장’ 개장 등
전통시장 활성화 공로 인정
지난 18일 울산시 동천체육관에서 개최된 ‘2019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에서 영천시청 박상우 담당(관광진흥과·행정6급)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장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박 담당은 이날 정부포상 19점 수상자 중 지자체 공무원으로는 유일하게 대통령 표창장을 받았다.
영천시는 ‘인파로 북적이는 장, 보고 싶은 전통시장’ 조성을 시정 목표로 힘을 쏟아왔다.
박 담당은 전통시장 각종 편의·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28일 영천시 최초의 ‘영천 별빛야시장’을 개장했다.
또 ‘별별 방송국’을 개국해 상인들 간 소통 강화와 활기 넘치는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구조보강공사를 위해 수개월간 상인들을 설득해 영천공설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과 공용화장실 3개소를 개보수 중에 있다.
특히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 전개와 상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상인들의 조그만한 불편사항과 민원에도 귀기울이며 현장에서 발로 뛰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박 담당은 “앞으로도 전통시장 투어 및 차별화 된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는 물론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천=서영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