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팅 수는 18-6…스코어는 1-2
슈팅 수는 18-6…스코어는 1-2
  • 이상환
  • 승인 2019.10.20 21: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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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안방서 울산에 져
9경기 연속 무패행진 제동
‘3위 싸움’ 더 치열해진 셈
세징야
20일 오후 대구 DGB 대구은행파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대구FC와 울산현대의 경기에서 대구 세징야가 후반 동점 골을 넣은 후 응원하는 팬들에게 손 하트를 날리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가 ‘아홉수 징크스’에 발목이 잡혔다.


대구는 20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프로축구 K리그 파이널 A 34라운드 울산 현대와의 홈경기에서 1-2로 석패했다.

대구는 이날 패배로 최근 9경기동안 무섭게 질주하던 무패행진(4승 5무)에 제동이 걸렸다.

또 지난해 FA컵 결승전을 포함해 최근 5차례 맞대결(2승 3무)에서는 한번도 지지 않던 울산전 무패행진도 마감했다. 대구는 오는 26일 오후 2시 포항스틸야드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파이널 A 35라운드를 치른다.

대구가 패하면서 AFC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두고 벌이는 3위 싸움은 한층 더 치열해졌다.


4위 대구는 승점 50점(12승 14무 8패)에 머물면서 이날 3위 FC서울(승점 54)을 3-2로 꺾은 5위 강원FC(승점 승점 49)에 1점차로 쫒겼다. 3팀간의 승점차는 불과 1~5점차 밖에 나지 않는 혼전의 양상으로 빠져들게 됐다.

이날 나란히 승리한 선두 울산과 2위 전북현대가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1장의 티켓을 두고 벌이는 3위 싸움이 더욱 치열해진 셈이다.

대구는 1만1천22명의 관중이 들어찬 가운데 열린 이날 경기에서 슈팅 횟수에서 18-6으로 울산을 압도하는 등 90분간 화끈한 공격축구로 팬들을 열광케 했지만 승리는 챙기지 못했다.

대구는 전반 초반부터 울산을 거세게 몰아쳤다. 하지만 전반 23분 울산 외국인 선수 믹스에 선제골을 허용하며 겼다.

전반을 0-1로 뒤진 대구는 후반 정태욱 대신 황순민을 투입하며 활로를 모색했다.

대구는 후반 3분 세징야가 류재문의 패스를 받아 빠르게 페널티박스까지 진입한 후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후 박빙의 승부가 펼쳐지면서 경기 도중 양 팀 선수들이 신경전을 벌이며 몸싸움이 발생했다.

울산은 후반 33분 주니오 대신 주민규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대구도 후반 34분 류재문을 빼고 신창무를 투입해 맞불을 놨다.

양팀이 던진 승부수는 울산이 적중했다. 울산 교체멤버 주민규는 후반 35분 오른쪽에서 올린 김보경의 크로스를 침착하게 오른발로 밀어 넣어 결승골로 연결했다.

다급해진 대구는 38분 김대원을 빼고 박기동을 투입하고 막판 골키퍼 조현우까지 공격에 가담시켰지만 역부족이었다.

전북 현대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3-0으로 대승했다. 로페즈, 문선민, 권경원이 나란히 골을 터뜨린 전북(승점 71)은 선두 울산과의 승점차를 1점으로 유지했다.

이상환기자 leesh@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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