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탄한 묘사력·다양한 매체 활용
역사 속 인간의 삶 깊이있게 구현
역사 속 인간의 삶 깊이있게 구현
‘제20회 이인성 미술상’ 수상자로 서양화가 조덕현(62) 작가가 선정됐다. 대구미술관(관장 최은주)은 이인성 미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김복기, 경기대학교 교수 아트인컬처 대표) 개최 결과 조 작가를 올해 수상자로 선정하고, 내달 4일 오후 5시 대구미술관에서 시상식을 갖는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 세계와 높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조덕현(1957 횡성 출생)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회화의 오랜 전통 위에서 이루어진 탄탄한 묘사력과 타 장르와의 협업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역사 속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구현한다는 점이 ‘이인성 미술상’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며 조 씨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일민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박수근미술관, 프랑스 국립 주드 뽐므 미술관, 모리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이인성 미술상은 한국 근대미술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양화가 이인성(대구, 1912-1950)의 작품 세계와 높은 예술 정신을 기리고 한국미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1999년 대구시가 제정한 상이다.
대구미술관은 미술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추천위원 회의를 거쳐 최종 5명의 수상 후보자를 선정하고,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조덕현(1957 횡성 출생) 화가를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심사위원들은 “회화의 오랜 전통 위에서 이루어진 탄탄한 묘사력과 타 장르와의 협업 및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역사 속 인간의 삶을 깊이 있게 구현한다는 점이 ‘이인성 미술상’의 지향점과 부합한다”며 조 씨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조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국립현대미술관, 일민미술관 등에서 개인전을 가졌으며, 박수근미술관, 프랑스 국립 주드 뽐므 미술관, 모리미술관 등 국내외 주요 미술관 및 갤러리 단체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이화여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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