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고른 해외파들 UCL 골사냥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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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10.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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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23일 조별리그 3차전
황희찬 24일 나폴리전 출격
이강인 첫 퇴장 아쉬움 딛고
24일 프랑스 원정경기 준비
고된 ‘평양 원정’을 마치고 소속팀에 돌아가 체력을 안배한 손흥민(27·토트넘)과 황희찬(23·잘츠부르크)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반환점을 돌며 골 사냥에 나선다.

손흥민의 소속팀인 토트넘은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3차전 홈 경기에서 츠르베나 즈베즈다(세르비아)와 격돌한다.

지난 시즌 리버풀(잉글랜드)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에서 준우승했던 토트넘은 당시의 위용은 온데간데없이 이번 시즌엔 조별리그 통과부터 걱정하는 처지다.

이번 시즌 2경기에서 1무 1패를 기록, B조 최하위(승점 1)로 뒤처져있다.

지난달 올림피아코스(그리스)와의 원정 1차전에서 2-2로 비겼던 토트넘은 2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홈 2차전에선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2-7로 대패하며 첫 승을 따내지 못했다.

뮌헨전 ‘대참사’의 후폭풍은 컸다.

그 직후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토트넘은 하위권 팀인 브라이턴에 0-3으로 완패, 2경기 동안 10골을 얻어맞고 연패를 당하며 침체에 빠졌다.

A매치 휴식기를 보내고 19일 리그 경기에선 최하위 팀 왓퍼드와 1-1로 비겨 회복하지 못했다.

이어지는 즈베즈다와의 경기는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통과뿐만 아니라 팀 분위기 전반에도 중요한 경기가 됐다.

즈베즈다는 올림피아코스에 1승을 챙겨 뮌헨(승점 6)에 이어 B조 2위(승점 3)를 달리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서 골문을 정조준할 공산이 크다.

경기도 화성과 북한 평양에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 2경기를 연이어 치르고 돌아간 손흥민은 왓퍼드전 전반을 벤치에서 보내며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대비했다.

팀이 왓퍼드에 먼저 한 골을 내주며 후반 시작하자마자 투입된 그는 한 차례 골대를 강타하는 등 팀에 활력을 불어 넣는 역할을 해내 기대감을 높였다.

손흥민이 즈베즈다를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 뮌헨전 선제골에 이어 챔피언스리그 2경기 연속 골이 된다.

황희찬의 챔피언스리그 ‘3경기 연속 멀티 공격포인트’ 행진이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황희찬이 뛰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는 24일 오전 4시 나폴리(이탈리아)를 안방으로 불러들여 E조 3차전을 치른다.

프로 데뷔 이후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를 밟은 황희찬은 지난 2경기 맹활약하며 유럽 무대에 자신의 이름을 알렸다.

헹크(벨기에)와의 1차전 1골 2도움으로 6-2 대승의 주역이 됐고,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의 2차전에서도 1골 1도움을 폭발하며 팀의 3-4 석패 속에 빛났다.

황희찬은 평양 원정을 마치고 돌아간 직후 슈투름 그라츠와의 리그 경기에선 아예 명단에서 빠져 숨 고를 시간을 가진 만큼 나폴리전에선 팀의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E조에선 1위 나폴리(승점 4)부터 잘츠부르크, 리버풀(이상 승점 3)까지 승점 1 차이 이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어서 이번 경기 승점 획득이 상위권 다툼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대표팀 막내 이강인(18·발렌시아)은 24일 오전 4시 프랑스 릴과의 H조 3차전 원정 경기를 준비한다.

이강인은 앞서 첼시(잉글랜드)와의 1차전에 후반 교체 투입돼 한국 선수 최연소 UEFA 챔피언스리그 데뷔 기록을 새로 썼고, 아약스(네덜란드)와의 2차전에도 교체 출전한 바 있다.

20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프리메라리가 경기에서 거친 백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프로 데뷔 이후 첫 퇴장을 당한 직후라 이강인으로선 이번 경기가 아쉬움을 만회할 기회다.

발렌시아는 1승 1패(승점 3)로 아약스(승점 6), 첼시(승점 3)에 이어 H조 3위에 올라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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