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관광 알뜰하게 즐기세요”
“대만 관광 알뜰하게 즐기세요”
  • 김종현
  • 승인 2019.10.21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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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한 대만 관광전파국
‘추동 여행객 우대 방안’ 설명회
호텔·맛집 연계 관광 상품 선봬
항공권 소지시 최대 60% 할인
대만관광전파
21일 대구시내 노보텔에서 열린 ‘우리가 몰랐던 타이베이시 관광 자원 프로모션’ 행사에서 류이팅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장과 유튜버 양수빈씨가 간식거리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대구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46만명가운데 절반에 이르는 21만명이 대만 관광객으로 나타난 가운데 대만 관광전파국이 대구에서 추동(秋冬) 여행객 모집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은 21일 대구시내 노보텔에서 티웨이항공과 함께 ‘우리가 몰랐던 타이베이시 관광 자원 프로모션’ 행사를 가졌다.

대구를 찾은 류이팅 타이베이시 관광전파국장은 “한국과 대만 관광객이 갈수록 늘어나 양국의 우호증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며 “도시박물관으로 불리는 타이베이시를 가을과 겨울에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고급 호텔 9곳, 부티크 호텔·숙박업체 26곳, 미식업체·기념품가게 16곳과 연계한 ‘타이베이 추동(秋冬) 우대 방안’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타이베이시는 이벤트 기간 내 한국 항공 탑승권을 연계 업체에 선보이면 최대 60%까지 할인 또는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먹방 유튜브 스타로 23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양수빈씨는 이날 대만 여행 영상을 소개하며 “무엇보다 해산물 요리, 망고우유 빙수, 닭튀김 등 음식이 좋았다”며 대만관광을 추천했다.

티웨이항공과 에어부산, 제주항공, 대만의 타이거 항공 등 네 곳의 항공사는 대구에서 대만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30회 운항하고 있는데 박성섭 티웨이항공 영업본부장은 “앞으로 주 5회 오전에 출발하는 대만편을 추가하고 대구-까오슝, 대구-타이중 노선을 확대하면 대만과 한국 관광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양국을 오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티웨이항공은 22일부터 타이베이 왕복 항공권을 구매하는 선착순 200명에게 기념품도 증정한다.

전 세계 최대 여행 e커머스 기업 부킹닷컴(Booking.com) 발표에 따르면 ‘대만관광객이 주목하는 5대 신규 여행도시’ 1위에 베트남 다낭, 2위가 한국 대구였다. 대구시는 대구가 인기있는 이유로 항공편 확대외에 설경을 보기 힘든 대만인들이 대구 팔공산의 단풍과 설경여행, 한류 드라마 촬영장, BTS 멤버 출신지로 알려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구시와 대만 타이베이시는 상호 지하철에 관광홍보 광고를 방영하고 있고 대구시는 현지 방송사 프로그램을 활용한 관광 특집 방송프로그램도 제작 지원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고 있다.

김종현기자 opl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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