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저의 워싱턴 vs 콜의 휴스턴, 오늘 WS 격돌
셔저의 워싱턴 vs 콜의 휴스턴, 오늘 WS 격돌
  • 승인 2019.10.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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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전 4승제 승부 시작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최강팀을 가리는 월드시리즈(WS·7전 4승제)가 23일(한국시간) 시작한다.

내셔널리그 챔피언 워싱턴 내셔널스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오전 9시 8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WS 1차전을 치른다.

양 팀 모두 에이스를 선발로 내세운다. 워싱턴은 맥스 셔저(35), 휴스턴은 게릿 콜(29)이 출격한다.

셔저는 2013년과 2016년 사이영상을 거머쥔 명실상부한 워싱턴 에이스다.

콜은 올 시즌 20승 5패 평균자책점 2.50을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객관적인 전력은 휴스턴이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다.

휴스턴은 정규시즌에서 107승 55패를 기록하며 30개 구단 중 승률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워싱턴은 정규시즌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2위에 그쳤다.

그러나 워싱턴은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밀워키 브루어스를 잡은 뒤 포스트시즌에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등 강팀들을 격파하며 분위기를 탔다.

휴스턴 A.J. 힌치 감독은 22일 공식 기자회견에서 “프레슬리 기용 방법이 가장 큰 고민거리”라며 “몸 상태가 매우 나쁜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데이브 마르티네스 감독은 “최근 워싱턴의 날씨가 최악이라 효과적인 훈련을 하지 못했다”며 “그러나 선수들은 모두 준비돼 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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