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온 힘’
바다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 ‘온 힘’
  • 김상만
  • 승인 2019.10.2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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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미래기획분과위원회 개최
해양 일자리·영일만항 활성화 등
종합적인 동해안 발전 전략 모색
경북도는 22일 도 정책자문위원회 제3회 미래기획분과위원회를 포항에 위치한 동부청사에서 개최, 동해안 발전 전략을 모색했다.

도 정책자문위원회는 도정 핵심정책에 대한 자문과 현장소통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올해 초 출범하였으며, 분야별 10개 분과위원회가 구성돼 운영 중이다.

미래기획분과위원회는 도정의 총괄적인 발전전략과 정책기획을 자문하고 10개 분과를 아우르는 중추적 위원회로 꼽힌다.

지난 3월 첫 번째 회의에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이전 예정지를 방문한데 이어 7월 두 번째 회의에서는 이웃사촌 시범마을을 현장 방문하는 등 현안이 있는 정책 현장 곳곳을 누비고 있다.

이날 3회 분과위원회는 동부청사에서 개최해 환동해 시대, 동해안 발전전략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점검하고 지향할 방향을 점검했다.

회의에 앞서 북방물류 중심항만으로 부각된 영일만항을 방문해 현황과 활성화를 위한 방안 등에 대해 함께 고민하기도 했다.

영일만항에서 미래기획분과위원들은 “정부의 신북방 정책의 중심에는 포항 영일만항이 있다”며 “2조 8천억원이 넘는 거대한 예산 투자로 형성된 인프라를 기반으로 대구경북의 유일한 컨테이너 무역항으로서의 역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경북의 해양 일자리 사업들이 널리 확산될 수 있도록 대학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달라.” “동해안의 비전과 미래를 일반도민들까지도 함께 가지고 갈 수 있도록 소통을 보다 강화해 달라.” “동해중부선과 같은 SOC 구축에 따른 환경변화도 고려해서 종합적인 발전전략을 수립해 달라 ”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토론을 주재한 이도선 미래기획분과위원장은 “바다를 통한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현장 전문가인 위원들도 다양한 컨텐츠를 개발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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