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로로’부터 ‘라라랜드’까지…취향저격 콘서트
‘뽀로로’부터 ‘라라랜드’까지…취향저격 콘서트
  • 여인호
  • 승인 2019.10.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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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초, 저학년·고학년 맞춤 음악 공연
심미적 감성·고운 인성 함양 큰 도움
대구송일초등학교(교장 김수균)는 지난 9월 18일과 20일, 양일에 걸쳐 전교생을 대상으로 강당(솔향관)에서‘음악과 함께, 신나는 인성 Up! Up!’ 인성교육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전문 공연단의 대규모 공연을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여 예술적 감성과 심미성을 키우는 동시에 이를 통한 바른 인성 함양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공연을 위해 저학년(1~3학년)과 고학년(4~6학년)으로 나누어 관람하였는데, 저학년은 아카펠라 그룹 ‘아카시아’의 동요아카펠라공연을, 고학년은 대구시립예술단의 ‘DAC플러스 스테이지’공연을 관람하였다.

‘아카시아’의 동요아카펠라 공연은 ‘반달’, ‘자전거’ 같은 친숙한 동요와 전래동요에서부터 ‘아기공룡 둘리’, ‘뽀로로’와 같은 만화영화 주제곡까지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들을 율동과 함께 들려주어 저학년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대구시립예술단의 DAC플러스 스테이지 공연은 영화‘알라딘’OST 목관 4중주 연주, ‘비틀즈 메들리’ 가야금 연주, 영화 ‘라라랜드’의 뮤지컬 등 다양한 악기와 여러 가지 형태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어서 공연을 보는 내내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아카펠라 공연을 관람한 3학년 한 학생은 “아카펠라 공연을 처음 봤는데 목소리만으로 저렇게 예쁜 소리를 내는 것이 너무 신기했다”라고 했다.

또 6학년 한 학생은 “다양한 공연을 볼 수 있어서 보는 내내 즐거웠고, 특히 뮤지컬 공연의 댄스가 기억에 남는다”라며 “초등학교에서 마지막 학년에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신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일초 김수균 교장은 “이번 ‘음악과 함께하는 신나는 인성교육주간 운영’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아름다운 음악을 들으며 문화 예술적 역량을 기르고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로 자라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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