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T-Ball)은 야구를 변형시킨 스포츠로 투수없이 티 위에 올려진 공을 치고 1,2,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는 운동이다.
이번 티볼대회에는 나도 선수로 참여하였다. 열정과 파이팅으로 시작된 복현초와의 첫 경기, 우리는 “파이팅!”을 외치며 시작했다. 초반부터 큰 득점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3회전에 콜드게임으로 이기게 되었고 모두 정말 기뻐했다. 그리고 대망의 결승전은 대곡초를 이기고 올라온 다사초와 겨루었다. 아쉽게도 콜드게임으로 져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티볼 경험이 많지 않던 장기초는 점심 시간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하여 꾸준히 연습하고 기량을 쌓았다. 때로는 점심 시간도 반납하며 담당 선생님의 열정적인 지도아래 협력하여 열심히 연습하였고 그 결과 누구도 예상치 못한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거두었다.
“내년에는 더 열심히 해서 우승을 해보자”는 선생님의 응원을 받으며 기쁜 마음으로 돌아왔다. 선수들은 그동안 상대팀을 해 준 남자부 친구들, 직접 경기장에 오셔서 응원해 주신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아자! 아자! 내년은 우승이다! 우리 장기초 참 멋지죠? 강예서기자(장기초 5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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