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청 패션’ 뉴트로 열풍 타고 올 가을 트렌드로
‘청청 패션’ 뉴트로 열풍 타고 올 가을 트렌드로
  • 이아람
  • 승인 2019.10.23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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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자켓 매출 전년比 15% 증가
롯데百 ‘데님데이’ 행사 진행
센스 없는 패션으로 인식되던 ‘청청 패션’이 뉴트로 열풍과 맞물려 가을 트렌드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청자켓이 2030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자 계절을 따지지 않는 청바지 역시 덩달아 주목 받는 것.

실제 롯데백화점 대구점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최신 트렌드에 민감한 20~30대 소비자들의 데님 구매 폭이 절반 가까이 차지하며 다른 연령대를 압도했고 데님 전체 매출도 지난해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특히 청자켓 매출이 지난해에 비해 약 15%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남방, 청바지의 세트구매 소비자도 크게 증가해 데님 전 품목에서 10월 매출이 높게 나타났다.

이런 추세에 따라 대구점 7층에서는 오는 25~31일까지 리바이스, 버커루 등 8개의 유명 데님브랜드가 일제히 참여하는 ‘데님데이 데님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정통 3대 데님 브랜드로 잘 알려진 버커루, 게스, 리바이스 매장에서는 청바지 이월 상품과 기획상품을 한데 모아 특별가로 선보이며 당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5% 증정행사도 진행한다.

게스, 리바이스 등 ‘데님데이’에 참여하는 전 브랜드에서 구매 금액대별 롯데상품권을 증정하며 금액할인,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함께 제공한다.

한편 데님데이 행사와 함께 오는 25~27일까지 사흘간 롯데 대구점 7층 나이키 매장에서는 30만 원 이상 구매 시 롯데상품권 10%증정행사를 통해 주말 기간 고객 몰이에 총력을 기울인다.

강은성 롯데백화점 대구점 남성스포츠팀장은 “사계절 꾸준하게 인기 있는 데님 상품이 본격적인 가을 나들이 시즌과 함께 젊은 세대를 주축으로 인기몰이 중이다”며 “가을, 겨울 데님 상품은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살려 실용적인 측면에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완벽한 패션 아이템이다”고 말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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