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8만 달러 상담 실적
240만 달러 계약 추진
대구시는 안경산업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안경업계, (재)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이 힘을 합쳐 직접 발로 뛰고 있다.
시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국내 안경 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판로 개척을 위해 베트남 해외 안경 브랜드 상담회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4박 5일간 베트남 안경시장의 중심지 호치민과 수도 하노이에서 상담회가 열렸으며 지역 안경기업을 포함한 총 12개 사가 함께 했다.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 옵티컬(Vietnam Optical), 맷 비에트(Mat viet), 비에틴 옵티컬(Viettin Optical) 등 72개사 바이어들과 총 528만 달러 상당의 상담 실적과 240만 달러의 계약을 추진 중이다.
또 기업 간 양해각서(MOU) 7건을 체결해 국내 안경업계가 베트남 시장에 더 깊숙이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안경 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한국 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을 추진 중이며 그 일환으로 ‘2019년 해외 브랜드 상담회 지원사업(이하 브랜드 상담회 사업)’을 추진했다.
다음달에는 홍콩국제전시회, 내년에는 독일 뮌헨광학전(Opti2020) 참가 등 글로벌 안경 브랜드 육성을 위한 해외 시장개척사업을 추진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