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27일 대구 가볼만한 곳
10월 26~27일 대구 가볼만한 곳
  • 강나리
  • 승인 2019.10.24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지랑·앞산·대명동 화려한 ‘할로윈 파티’
팔공산 단풍축제…다채로운 이벤트 마련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주말 동안 대구 곳곳에서 볼거리 가득한 행사가 잇따라 펼쳐진다.

대구 남구에서는 글로벌 할로윈 파티가 열려 관심을 모은다. 남구청은 25일부터 이틀간 안지랑곱창골목, 앞산 카페거리, 대명공연거리 일원에서 ‘2019 대구 할로윈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는 미군 군악대가 참여하는 할로윈 퍼레이드로 막을 올린다. 할로윈 분장 콘테스트와 남구 프린지 콘서트, EDM 파티 등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호박을 활용한 잭오랜턴 만들기 체험, 할로윈 소품 판매 부스, ‘잠든 드라큘라를 찾아라’ RPG 게임 등도 진행된다. 축제 기간 안지랑곱창골목과 앞산카페거리 80여 개의 매장이 할인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구 중구청은 25~26일 중구 김광석길과 방천시장 일원에서 ‘2019 대봉문화마을 축제’를 연다. 행사는 주민과 상인, 예술가와 방문객이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로 꾸며진다. 25일 김광석길 야외콘서트홀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난타 등 공연과 즉석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김광석길과 방천시장의 시대별 풍경을 담은 사진전이 열리는 한편 골목 곳곳에서 우쿨렐레와 하모니카 등 공연이 이어진다. 김광석길의 스토리를 담은 페이스페이팅과 에어볼 이벤트로 방문객에게 창작 디자인 제품도 선물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열리는 폐막공연에는 박푸른숲, 메일, 김경현, 육중완밴드의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중구청은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동성로 야외 무대에서 ‘사회적경제기업과 청년창업가가 함께하는 행복나눔장터’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사회적기업을 포함한 마을기업, 2030 청년창업가, 공예·주얼리 분야 청년창업가 등 3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생산품 판매·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청년예술가들의 ‘청춘마이크’ 공연도 준비돼 있다.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즐기며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은 어떨까. 지역 명산인 팔공산에서는 오는 27일까지 단풍축제가 이어진다. 올해 단풍축제는 팔공산 동화지구 분수대, 갓바위지구, 파계 서촌지구 광장 등 3곳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행사는 단풍길 시민걷기와 케이팝 댄스팀 공연, DJ 팔공 라디오스타, 어쿠스틱 밴드 공연, ‘청춘 cheer up’ 등 다양한 이벤트로 꾸며진다.

강나리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