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CBS 내달부터 신사옥서 ‘온 에어’
대구CBS 내달부터 신사옥서 ‘온 에어’
  • 황인옥
  • 승인 2019.10.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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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옥 전면 리모델링 완료
31일 개국 60주년 기념식
대구CBS는 사옥준공과 개국60주년 시점에 신사옥을 준공하고 개국 60주년 기념식을 31일 오후 7시 인터불고호텔 컨벤션홀에서 정관계와 교계, 언론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갖는다.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민영방송으로 개국 60주년을 맞은 대구CBS(본부장 감일근)은 북구 침산동 사옥을 지난해 12월부터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시작해 11개월의 공사 끝에 이달 말 완공, 다음 달부터 새 사옥에서 방송을 시작한다.

CBS사옥은 대지 1527㎡이며 연건평 2,494㎡에 지하1층 지상5층 건물이다. 새 사옥은 십자가를 형상화한 독특한 외형에 빛에 따라 색상이 변하는 첨단소재의 외벽을 사용, 지역의 랜드마크가 됐다.

주조정실과 녹음실 등 방송시설을 4층 전 층에 배치해 업무의 효율을 높이고, 모든 방송장비를 최신 시설로 교체했다. 새 사옥건축은 지난 1996년 처음 추진된 이후 20년 넘게 끌어온 대구CBS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대구CBS는 “새 사옥을 위해 함께 기도하며 힘이 되어주신 교회와 성도, 기관과 기업체에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새 사옥 완공과 개국 60주년을 다시 한 번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 선교기관으로서의 사명, 언론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더욱 신실하고 올곧게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53-426-8001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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