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강의 결합무대로 보는 고전문학
연극·강의 결합무대로 보는 고전문학
  • 황인옥
  • 승인 2019.10.27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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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아트피아 ‘창작연극 팩토리’
내달 1일까지 ‘베니스의 상인’
극단 예전
극단 예전의 ‘베니스의 상인’ 공연 모습.

(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김형국)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작연극 팩토리’를 열고 있다. ‘창작연극 팩토리’는 미술, 연극, 음악 3개 부분에서 청년 지역아티스트를 선정해 지원하는 ‘수성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연극분야 사업이다. 주요 관람 대상인 중·고등학생들이 교과서나 참고서에서 문제로만 접했던 고전명작들이 가지는 인문학의 가치를 연극과 강의로 구성된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통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2017년 셰익스피어의 ‘햄릿’, 2018년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에 이어 올해는 극단 미르가 프랑스 극작가 장 바티스트 몰리에르의 ‘억지의사’와 극단 예전이 영국 문학거장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공연한다. ‘억지사자’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공연했다. 올해 두 번째 공연작인 ‘베니스의 상인’은 29일부터 내달 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무학홀에서 1일 2회 선보인다. 작품을 쓴 셰익스피어는 17년에 이어 선정된 영국을 대표하는 극작가다. 극과 비극, 사극 등 여러 분야에서 대작을 발표했고 뛰어난 재능으로 많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4대 비극을 쓴 작가로 사랑받고 있다.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은 사랑과 우정을 위해 목숨을 담보로 고리대금업자 샤일록과 위험한 거래를 하는 안토니오, 바사니오, 포샤의 일대를 담고 있다. 전석 무료. 053-668-1800.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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