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 DIFA서 자체 개발 ‘자율주행셔틀버스’ 공개
경일대, DIFA서 자체 개발 ‘자율주행셔틀버스’ 공개
  • 윤부섭
  • 승인 2019.10.27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작년 주행 면허 ‘레벨 3’ 취득
고도자동화단계로 넘어갈 준비
“전문인력 양성 선도대학 될 것”
27경일대
경일대는 최근 대구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에 참가했다.

경일대는 최근 대구전시컨벤션센터(이하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 국제 미래자동차엑스포 2019(DIFA)’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버스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 ‘DIFA 2019’는 대구시와 한국자동차공학한림원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 자동차 등의 완성차 전시와 스마트자동차부품,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의 부품서비스 등 다양한 전시가 이뤄졌다.

경일대는 지난해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였으며, 올해는 현재 개발 중인 미니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선보였다.

또한 경일대 LINC+가족회사이며 지역 미래차 분야의 선도기업인 ㈜한중엔씨에스와 경일대 교수 창업기업이며 자율주행기술의 핵심적인 역량을 가진 ‘Autonomous A2Z’가 경일대 부스에서 기술을 선보였다.

경일대는 자율주행 자동차 선도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2018년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를 설립했으며, 그해 국토교통부로부터 초소형 전기차를 기반으로 하는 자율주행 레벨 3등급의 임시면허를 취득했다. 국내 대학으로는 5번째(서울대-한양대-KAIST-연세대)이며 2인승 초소형 전기차 기반으로는 국내 최초이다.

현재 초소형 전기자동차는 경일대 교내를 누비며 레벨4에 해당하는 고도자동화단계로 점차 다가가고 있으며, 자율주행셔틀버스는 도심형 자율주행기능을 추가해 경일대 삼거리에서 캠퍼스 간 2㎞의 거리를 자율주행 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경일대는 대학 내 LINC+사업단의 지원을 바탕으로 자율주행차융합기술연구소, 산학협력단 가족회사와의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자율주행기술을 관련 학부(과) 학생들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실무 중심의 현장실습, 글로벌 역량을 위한 해외 프로그램 등과 연계하여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을 추진 중이다.

정현태 총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계기로 자율주행 자동차 분야를 포함한 지역의 미래 먹거리 산업을 선도하고 체계화된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선도대학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남승현기자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