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미술 저변 확대…예술교감의 場 연다
대구미술 저변 확대…예술교감의 場 연다
  • 황인옥
  • 승인 2019.10.2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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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동행전 ‘미술, 공감의 소리’
내달 3일까지 대구문예회관서 개최
미술협회 임원 등 전국 각지서 참여
서양화·서예 등 작가 304명 작품 전시
채의규작농추광
채의규 작 ‘농추광’.

대구미술인 지원과 대구미술 성장을 모색하는 아름다운 동행전 그 일곱 번째 이야기 ‘미술, 공감의 소리’전이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아름다운 동행전’은 대구미술이 서울 중심의 미술환경과 지역경기 침체 등으로 작가들의 활동이 위축되고,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 현실에 처해 있을 2015년에 ‘대구미술사랑포럼’을 모태로 시작됐다.

‘아름다운 동행전’은 6회를 거듭하며 미술인들의 화합과 작가들의 창작의욕 고취 그리고 학연이나 지연, 인맥 등을 배제한 포괄적인 참여 등의 효과로 다양한 미의식을 창조해 나가는 미술트렌드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특히 전문화된 미술인들의 나아갈 바를 지향하고 침체되어 있는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그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지역민들에게는 다양한 작품 감상의 기회와 축제분위기 조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전시는 외연을 확장해 대구뿐만 아니라 전국적 차원으로 확대한다. 한국미술협회 이범헌 이사장, 양성모 수석 부이사장 및 임원들과 서울, 대전, 울산, 구미, 천안, 제주,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다. 이를 통해 미술을 통한 공감은 물론 중앙미술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에 기대를 걸고 있다.

전시에는 이범헌, 양성모, 이점찬, 한상윤, 조병철, 김용모, 원문수 등 92명의 초대작가와 이장우, 채희규, 조홍근, 남충모, 문순만, 김강록, 이원동, 최종건, 송정택, 오동섭, 이창수, 이명재, 박남연, 김기주, 예보순, 김상용, 도병재, 심상훈, 조현수, 박용국, 박영달, 정성석, 손완호, 정성채, 엄기정 등 212명의 회원이 출품한 서양화, 서예, 문인화, 한국화, 공예, 조소, 서각 등의 작품을 소개한다. 한편 출품작가 중에서 미술문화발전에 기여한 분들에게 특별공로상과 최우수작가상을 선정하고 시상한다. ◇ 특별공로상 채희규 ◇최우수작가상 남경숙 류종필 박영우 ◇대구예총회장상 △특별공로상 김용모 △최우수작가상 김규열, 윤인한, 이금순 ◇대구미술협회장상 △특별고로상 강종원 △최우수작가상 서경화, 이영희, 장상태 등이다.

이장우 아름다운 동행전 회장은 “이번 기획전이 미적 감성과 창의성의 근원으로 삶의 질을 풍요롭게 만들고 행복한 삶으로의 발전과 방향성을 제시하며 일상의 여유와 활력을 불어넣어 새로운 동력의 원천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문의 010-8597-6633

황인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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