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학생 지원’ 팔 걷은 경북교육청
‘다문화학생 지원’ 팔 걷은 경북교육청
  • 김상만
  • 승인 2019.10.28 21:0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최초 한국어교육센터 설립
교육부 정책사업 총 33개교 운영
다문화 인식 개선 연수강사 구성
경북교육청이 다문화학생의 공교육 적응을 돕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 힘이 되고 있다.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지원을 위해 전국 최초로 설립한 한국어교육센터는 8학급 120명을 교육할 수 있는 규모로 경주에 2020년 완공한다.

한국어·이중언어 희망 학교 초·중·고 20교를 선정, 강사비 등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다문화언어강사는 현재 22명으로 이주 여성 17명과 한국인 전문가 5명이 활동하고 있다.

교육부 지원 다문화교육 정책 사업으로 유치원 8원, 초·중등 14교, 한국어학급 9교 20학급, 연구학교 2교 등 총 33교를 운영하고 있다.

경북교육청 자체재원으로 한국어교육 60교, 이중언어교육 20교, 다문화유아기초언어교육 유치원 22원, 다문화학생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 84교와 한울학부모동아리 17교 총 203교를 운영 중이다.

23개 시·군 교육지원청의 24개 거점학교는 한국어교육, 이중언어교육과 다문화감수성교육 등 지역 내 다문화학생 통합 지원과 지역 연계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교감과 교사 24명으로 구성된 다문화교육지원단은 다문화교육 정책학교와 거점학교 컨설팅, 교육지원청과 일반학교 대상 다문화 인식 개선 연수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경북 도내 다문화학생은 지난 4월 기준 전체 학생 26만 5천518명 중 9천 124명으로 3.44%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출생 학생은 8천295명이고 한국어교육 지원이 필요한 중도입국 학생과 외국인 가정 학생이 829명으로 전년도 대비 26% 증가했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