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엑스코서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30일 엑스코서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 김주오
  • 승인 2019.10.28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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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 국내외 사례 공유·토론
“종합적 도시재생 이룰 것 기대”
대구경북 사회적경제 국제포럼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시와 경북도가 도시재생을 통해 사회적 경제를 활성화한 해외 및 국내 사례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대구·경북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 논의하는 ‘사회적 경제 국제포럼’을 30일 오후 1시 대구엑스코에서 개최한다.

이날 포럼에서 이주원 세종시 정책특별보좌관이 ‘도시재생은 사회적 경제를 담는 플랫폼’이라는 주제강연을 통해 마을관리협동조합, 도시재생기업 등 다양한 국내외 사례를 소개한다.

또 김정원 스프레드-i 대표는 영국의 ‘시민참여 주도의 공동체 자산 모델’에 관한 사례를 발표한다. 김 대표는 한국과 영국에서 사회혁신·사회적경제 활동을 두루 경험한 것을 토대로 양국의 사회적경제의 차이점과 공동체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다룰 예정이다.

런던의 사회적경제 활동가 윌리엄 체임벌린은 활동가적 입장에서 사회적경제를 설명한다. 2012 런던올림픽 이후 런던 여러 지구에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난 과정과 이에 대응한 단체 ‘크리에이티브 윅(Wick)’의 활동 사례를 준비했다.

시는 이번 포럼이 단순히 사회적경제만 다루는 것이 아니라 긴밀한 영역에 있는 도시재생을 같이 논하고 다루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방법을 활용한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이끌어 내려 한다고 설명했다.

또 토론을 통해 대구·경북 사회적경제의 현 상황과 문제점을 나누고 대구·경북 간 상생의 청사진을 마련하는 것도 이번 포럼의 핵심 목표다.

시는 국제포럼 결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적경제 영역의 청년활동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실질적 활동과 협력을 이끌어내 대구·경북의 상생과 사회적경제 활성화로 이어나갈 예정이다.

전영하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사회적경제가 경제활성화의 중요 수단이 되고 복지·환경개선 등 사회서비스를 확대하며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사회적경제의 육성을 통해 궁극적으로 종합적 도시재생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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