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랩 8기, 10개월간 사업 성과 보인다
대구 시랩 8기, 10개월간 사업 성과 보인다
  • 김주오
  • 승인 2019.10.28 21: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9일 쇼케이스 열고 전시회
투자자 매칭 자리도 만들어
대구 시랩 8기 쇼케이스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 시랩 8기 쇼케이스 홍보 포스터. 대구시 제공.

 

대구 대표 창업지원프로그램인 ‘시랩(C-LAB) 액셀러레이팅 8기’ 기업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29일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시랩 입주기업들이 지난 10개월 동안 이뤄낸 사업성과 전시 및 투자유치를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역 내외 주요 벤처캐피탈과 엔젤투자자 등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사업성과 발표와 함께 투자자 매칭 및 네트워킹 기회도 갖는다.

시랩 8기는 지난해 8월부터 정기공모와 수시트랙을 거쳐 사물인터넷·핀테크·빅데이터·헬스케어·패션·뷰티·제조분야의 스타트업 17개사를 선정했다. 이들 기업들은 과정시작과 동시에 최소 1억원의 펀드투자 유치와 함께, 10개월동안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통해 사업의 구체화 및 확장 등 성장노력을 가속화 해 왔다.

㈜픽셀핌스의 경우 세계 최초로 원서버 크로스 플랫폼 가상현실(VR) 멀티플레이를 구현했고 최근에는 가상현실 대전 격투게임 ‘라이즈 오브 더폴른’으로 퀄컴이 주재한 가상현실 대회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했다. 최근에는 에스케이텔레콤(SKT)과 넥슨 아이피(IP)를 활용한 5지(G) 가상현실 게임의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온그루는 전 세계 아티스트와 클라이언트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 ‘픽토리움’을 개발했고, 과정시작 초기 700명이었던 아티스트 데이터를 1천200명까지 확대했다. 최근 서울에 픽토리움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 및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파코웨어는 스마트 블록퍼즐, 애니블록을 만들고, 대구스타트업리더스포럼을 통해 엔젤투자 유치 후, 팁스 선정, 시랩 8기 보육프로그램 등을 통해 향후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안중곤 시 일자리투자국장은 “시랩 8기 기업들의 성과를 선보이는 쇼케이스가 혁신의 가치를 공유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게는 투자유치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투자자를 비롯한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94(신천 3동 283-8)
  • 대표전화 : 053-424-0004
  • 팩스 : 053-426-6644
  • 제호 : 대구신문
  • 등록번호 : 대구 가 00003호 (일간)
  • 등록일 : 1996-09-06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대구, 아00442
  • 발행·편집인 : 김상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수경
  • 대구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대구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micbae@idaegu.co.kr
ND소프트
많이 본 기사
영상뉴스
SNS에서도 대구신문의
뉴스를 받아보세요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