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 최초 공개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 최초 공개
  • 윤삼수
  • 승인 2019.10.2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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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북미 상용 전시회’ 참가해 수소전용 트럭 콘셉트카 ‘넵튠’ 선보여

현대차,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넵튠' 최초 공개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가 글로벌 상용차 시장을 선도하는 미국 시장에서 미래 친환경 상용차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현대자동차는 28일(현지시각) 미국 애틀랜타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 참가해 현대차의 미래 상용차 비전을 담은 수소전용 대형트럭 콘셉트카 ‘HDC-6 넵튠(Neptune, 이하 넵튠)’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가 다져온 수소전기차 리더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전개하고 있는 상용 수소전기차 비즈니스 현황을 공유하고 현대차의 미래 수소전기 상용차 비전을 미국 시장에 제시했다.

이인철 현대자동차 상용사업본부장은 “수소전기 상용차는 실체 없는 미래가 아니라 이미 도로 위를 달리는 실재이자 현재”라며 “미래 글로벌 상용차 시장에서 우수한 품질과 안정성을 갖춘 현대차의 수소전기 상용차가 중요한 역할을 해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 상용차의 미국 시장 진출 기회를 면밀히 검토하고 있는 단계로서 향후 다양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상용차를 위한 수소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하는데도 동참하고자 한다”며 미국 시장 진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이날 현대차그룹의 미국 계열사로서 운송용 트레일러 등을 생산, 판매하는 ‘현대트랜스 리드’는 친환경 액화질소 트레일러 콘셉트를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의 상용차 시장에서의 통합 친환경 솔루션을 제안했다. 현대자동차는 이번 ‘2019 북미 상용 전시회’에서 1천170㎡(약 345평)의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넵튠 1대와 넵튠 실내 체험 VR기기, 현대트랜스리드의 액화질소 트레일러 콘셉트 등을 전시해 현대 상용차의 뛰어난 기술력과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윤삼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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