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이재희)이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과 안녕을 위해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29일 동구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사회 어르신들을 모시고 제17회 어르신한마당축제를 개최하고 20주년 개관 기념행사를 병행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사회후원 및 재능기부를 통해 이뤄졌다. 또 대구시티병원, 온빛병원, 참사랑봉사단, 대한어머니회 동구지회, 신나는 봉사대, 금호강 주유소, 동구새마을부녀회, 대구네일아트봉사단, 자동차시대, 세경유통, MG새마을금고, 동촌농협, 코러낚시, 경일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 영진전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등이 후원했다.

행사는 오전·오후로 나뉘어 진행했다. 오전 행사는 경일대학교 노인체육복지학과에서 ‘시니어 올림픽’을 실시하며 참여 어르신들께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했다.

오후 행사에는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배기철 동구청장을 비롯해 동구의회 노남옥 부의장 및 동구의회 의원, 유승민·정종섭·김규환 국회의원, 대구광역시의회 장상수 부의장 및 대구광역시의회 의원, 대구노인복지관협회 김홍수 회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했다.

복지관 앞마당에서는 네일아트, 미술, 손마사지, 바자회 등 체험부스를 열어 주막촌, 어우러짐 한마당 공연(풍물공연, 초대가수, 노래자랑)을 운영했다. 수익금은 지역사회 독거어르신들의 밑반찬 제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