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인식 비디오 따라하며 어르신들 신체 활력 ‘UP’
동작인식 비디오 따라하며 어르신들 신체 활력 ‘UP’
  • 박용규
  • 승인 2019.10.29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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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원노인복지관, 60세 이상 대상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 개강
경일대 체육팀 개발 신기술 활용
대구 비원노인복지관(관장 권덕환)은 30일 경일대학교 노인체육팀과 함께하는 ‘동작인식 비디오 게임을 활용한 노인 신체활동 증진 프로그램’을 개강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1회(4주간-4회) 진행될 예정이며 복지관을 이용하는 35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지역 대학교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신체활동을 증가시키고 건강을 도모하고자 한다.

서구 거주 주민 만 60세 이상(배우자의 경우 만 60세 이하 가능)이면 누구나 가입 및 이용이 가능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개방시간은 월~금(오전 9시~오후 6시), 토(오전 9시~오후 1시)다.

복지관 내 2천454명의 어르신이 등록되어 있으며, 이번 4학기 사회교육프로그램에는 1천136명의 인원이 신청해 28개 강좌를 개강했다. 28개 강좌의 세부 프로그램은 △ 평생교육(한글, 한문, 영어, 일어, 컴퓨터) △ 취미여가지원(건강체조, 스마트봉체조, 웃음치료, 치유요가, 탁구, 노래교실, 하모니카, 스포츠댄스, 차밍댄스, 파티댄스)이다. 동아리활동, 실버식당, 건강증진실, 전문상담, 독거노인지원, 노인권익증진캠페인, 노인봉사단 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개발한 경일대학교 연구팀(Active Aging Lab)은 신기술을 활용한 프로그램으로 공간적, 시간적 제약을 해소해 대안적 신체활동으로 사회적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채영택기자 chaeyt@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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