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이 지난 23일, 24일 1박2일 일정으로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고령사랑 추진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 ♡대가야 고령’ 추진위원회 민관합동 워크숍(사진)을 개최하는 등 살고싶은 고령 만들기 운동의 첫 발을 내디뎠다.

‘I ♡ 대가야 고령’은 군민이 주도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군민캠페인으로 군민의식 변화를 통해 군민과 행정기관이 하나가 되어 청결하고 깨끗하며 친절한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 고령’을 만드는 것이 목적이다.

워크숍은 군민의 동참 유도, 민관 협력을 위한 소통의 창구 마련과 공감대 형성, 3대 비전 실천과제 토의·선정, 국내외 범시민운동 사례 특강 등으로 이어졌다.

이날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으로 곽용환 고령군수, 김의순 전 축제추진위원장을 선출했다.

공동부위원장은 윤문조 부군수·김경애 전 고령군 의원, 기획·지원·홍보 분과위원장은 김종기 기획감사실장, 청결한 고령 분과위원장 최송기 이장연합회장, 친절한 고령 분과위원장 전환승 한국외식업중앙회 고령군지부장, 아름다운 고령 분과위원장 이재근 상공협의회장이 각각 선출됐다.

각 마을별로 월 1회 마을 대청소 실시, 재활용품 폐농약병 수거장소를 지정하기로 했으며, 깨끗한 들판과 마을 만들기로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친절한 고령 실천과제로는 인사 잘 하기, 친절 교육 실시로 정했다.

아름다운 고령 실천과제는 화훼마을 조성, 대가야 문화유적지 정비, 각 마을 별 농기계와 차 정리, 아름다운 마을 콘테스트, 간판정비·장학재단 운영-여행장학금, 가야식 지붕 정비 시 지원 등으로 선정했다.

12월부터 ‘I ♡ 대가야 고령’ 선포식 및 결의대회 개최를 시작으로 군민 교육, 실천과제 수행, 각종 홍보활동 진행 등 전 군민이 동참하는 군민캠페인을 진행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