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스타트업 성과 공유

오늘 삼성창조캠 ‘어워즈’ 행사
올 최고 기업에 ‘디월드’ 선정
엔젤투자상담회 등 부대행사도

대구시는 31일 오후 4시 대구삼성창조캠퍼스 일원에서 대구지역의 창업 성과를 나누는 ‘제3회 대구스타트업 어워즈’를 개최한다.

대구스타트업 어워즈는 지역의 대표 창업네트워킹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스타트업에 전하는 성공스토리’ 주제발표에 이어 시상식과 네트워킹 파티로 구성된다.

부대행사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 엔젠투자상담존, 수상기업 홍보존 등이 마련돼 창업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고 네트워킹을 강화하도록 준비됐다.

대구스타트업 어워즈는 우수 스타트업과 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투자자와 서포터를 발굴해 시상하며 시는 선정평가 위원회를 통해 우수스타트업 4개사, 투자자 1명, 서포터 1명을 선정했다.

올해의 최고 스타트업인 대상을 받은 ‘디월드’는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결함자동검사시스템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지난 8월 대구시 대표 기업육성 프로그램인 ‘프리-스타기업’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쓰리아이’는 올해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 등을 통해 누적 160만달러 펀딩을 달성하는 등 제품의 상품성 검증 및 투자유치 등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창업기업의 투자유치지원을 위한 부대행사로는 초기 창업자들에게 맞춤상담을 제공하는 ‘엔젤투자상담회’와 보다 본격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삼성벤처파트너스데이’가 개최된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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