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창업기업, 원활한 사업수행 돕는다
로봇 창업기업, 원활한 사업수행 돕는다
  • 이아람
  • 승인 2019.10.3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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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데이
기업-전담멘토 40여 명 한자리
경영·관련 기술에 대해 지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의 성공수행을 위한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스타트업데이(START-UP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데이는 최종 선정된 창업기업과 전담멘토 등 40여 명을 대상으로 사업수행 시 필요한 내용을 안내해 이해도를 높이고 각 창업자마다 배정된 전담멘토와의 네트워킹을 통해 원활한 사업수행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진흥원은 지난 4월과 7월 2차례의 공고를 통해 ‘지능형 로봇 보급을 위한 카메라 모듈’, ‘자율주행 공기청정기로봇’, ‘무인카페용 외식 서비스로봇’ 등 다양한 로봇기술을 보유한 창업 아이템을 모집, 총 20개 사를 선정했다. 이들은 최대 7천만 원을 바우처 형태로 지급받아 사업화를 수행하게 된다.

진흥원은 창업, 경영 및 기술전반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보유한 전담멘토를 1대1로 배정해 사업수행기간 동안 필요한 여러 가지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성공창업가로 나선 ‘드림씨엔지’ 송창금 대표는 노면청소로봇 ‘마당쇠’를 개발해 해외 수출까지 달성하고, 2018년 발명의날 대통령표창을 받는 등 로봇 분야 창업기업으로 청년창업가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강조한 성공스토리를 들려줘 호응을 받았다. 또 지난해 지원 받은 우수창업기업인 페르소나 배준철 대표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창업사업을 지원 받아 성공한 스토리를 발표해 올해 선정된 창업자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문전일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은 “향후에도 진흥원의 로봇보급사업, 성능평가와 인증, 해외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후속 사업 참여를 유도해 지속적인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9년 예비창업패키지사업은 정부의 청년일자리 대책 후속조치 사업으로, 진흥원은 4차산업분야 중 지능형로봇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지난해 7월부터 해당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해당사업으로 19개사를 지원해 사업기간동안 6억2천500만 원의 매출이 발생했고, 21명의 신규고용창출, 지식재산권 출원 등 다양한 성과가 발생했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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