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자치단체장 유일 수상
대구 남구청(구청장 조재구)은 지난 30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에서 기초부문(기초 자치단체장) 대상을 수상했다.
남구청에 따르면 (사)한국자치발전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지방자치학회 후원하는 대한민국 자치발전 대상은 지방자치 및 교육자치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사회단체, 교육감 등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수여해 온 상이다. 올해에는 국정, 광역자치, 기초자치, 공직, 사회단체 등 총 5개 부문에서 36명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시행하는 마을가꾸기 사업 △주민자치회 시범 운영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시행을 통한 지역사회복지 구현 △주민커뮤니티 공간 조성을 위한 대명마을문화창작소 개소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 한국관광의 별 선정 △도시활력화 사업의 민간참여를 통한 지방자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대구지역 기초자치단체장 중 유일하게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청장은 “주민을 위해 추진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진정한 지방자치 실현을 위해 전 직원과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석지윤기자 aid102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