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19 대구 국제미래자동차엑스포 2019 자동차스타트업캠프’서 최우수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100만원 전액을 학교에 기부했다.
주인공은 기계자동차공학전공 ‘The Guardian’팀.
‘The Guardian’팀은 ‘사용자 설치형 차량 자동 소화 장치’아이디어를 선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학생들은 전기차 충전 시 과전류로 인한 화재에 대비해 자동소화 장치를 고안했다. 기존 소화기에 화재 시 운전자가 버튼만 누르면 분사되는 방식으로 사업화에 있어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학생들은 지난 29일 수상금 100만원 전액을 학교에 기부하고, 하영석 계명대 경영부총장과 간담회 시간을 가졌다.
김시우 학생은 “이번 상금은 의미 있게 쓰고 싶어 학교에 기부하기로 팀원들과 함께 결정했다”고 했다.
하영석 부총장은 “대회에서 상을 받은 것도 자랑스러운 일인데, 학교와 후배를 사랑하는 그 마음은 그 어떤 상보다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학생들의 기부금은 분명 더 큰 가치를 가져올 초석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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