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반출 신고 One-Stop Service’는 국내선 출발지인 대구세관에서 휴대반출 신고를 하면 인천공항에서 별도의 반출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국제선으로 탑승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대구세관이 8일 발표한 올 3월말까지 ‘휴대반출 신고 One-Stop Service’이용실적은 총 79건으로 전년 동기 보다 226% 증가 한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구세관의 다각적인 홍보와 이를 이용하는 지역 안경, 섬유관련 협회 및 업체 관계자들의 적극적 호응과 관련 업체들의 20% 증가한 수출실적 때문으로 분석됐다.
기존에 관련 업체들이 세계 박람회 출품 등을 위해 견본품을 휴대반출 하는 경우에는 대구공항에서 출발하여 국제선 환승지역인 인천공항에서 기탁했던 물품을 찾아 인천공항세관에 휴대반출 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대구본부세관 관계자는 “이같은 서비스를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다”며“정상근무 시간에는 대구세관 휴대품과로 직접 신청하면 되고, 새벽이나 야간, 휴일인 경우에도 사전예약(053-664-5522)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본부세관은 홈페이지에 ‘휴대반출 One-Stop Service’지원방을 개설해 ‘휴대반출 상담 및 사전예약’ 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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