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우리복지시민연합(이하 복지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대구 고교 무상급식의 단계적 확대를 환영한다”면서도 “고등학교 전 학년 무상급식 조기시행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 대구시의회의장,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은 오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합의했다. 소요비용은 대구시 40%, 교육청 50%, 구·군이 10%각각 분담, 2020년에 한해 구·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대구시 45%, 교육청이 55%를 부담키로 했다.
이에 복지연합은 “고교 무상급식 불모지 탈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고교 전면 무상급식 시기를 조기에 달성할 것”을 촉구했다.
복지연합은 “무상급식 기준이 왜 중위소득 104% 이하(월소득 480만원) 가구여야만 하고 대상은 34%인가에 대해 4개 기관은 해당학생들에게 무엇이라 해명할 것이냐”며 “예산에 맞춰 대상을 선별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 기관은 고교 전면 무상급식 예산 확보를 우선순위에 두고 내년 추경 등을 통해 조기시행 방안을 적극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이날 대구시장과 대구시교육감, 대구시의회의장, 구청장·군수협의회장은 오는 2020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무상급식을 시작, 단계적으로 2022년까지 고등학교 전면 무상급식 시행에 합의했다. 소요비용은 대구시 40%, 교육청 50%, 구·군이 10%각각 분담, 2020년에 한해 구·군의 재정여건을 감안해 대구시 45%, 교육청이 55%를 부담키로 했다.
이에 복지연합은 “고교 무상급식 불모지 탈출”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고교 전면 무상급식 시기를 조기에 달성할 것”을 촉구했다.
복지연합은 “무상급식 기준이 왜 중위소득 104% 이하(월소득 480만원) 가구여야만 하고 대상은 34%인가에 대해 4개 기관은 해당학생들에게 무엇이라 해명할 것이냐”며 “예산에 맞춰 대상을 선별한 것은 아닌지 의문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 기관은 고교 전면 무상급식 예산 확보를 우선순위에 두고 내년 추경 등을 통해 조기시행 방안을 적극 마련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지연기자 jiyeon6@idaegu.co.kr
저작권자 © 대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