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권 광역철도 등 지역사업 탄력 기대
대구권 광역철도 등 지역사업 탄력 기대
  • 김종현
  • 승인 2019.10.3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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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광역교통 2030’ 발표
도시철 1호선 연장 등 포함
정부가 대도시권 주민의 일과 생활간 균형을 포함한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취지로 31일 발표한 ‘광역교통 2030 비전’에 대구권 광역철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구간 연장 등이 포함됐다.

이날 국토교통부 산하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밝힌 광역교통 2030 비전에 대구권 광역철도 추진,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구간 연장, 도시철도 엑스코선 신설 및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추가 검토가 포함됐다.

구미∼대구∼경산을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61.85㎞로 2023년 준공할 예정인데 총사업비 1천239억원이며 철도를 새로 건설하지 않고 경부고속철도 전용선 개통으로 여유가 생긴 기존 경부선 선로를 활용한다.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복선전철 사업은 하양역까지 8.89㎞(정거장 3곳) 구간을 전철화하는 광역철도사업이다. 2022년까지 총사업비 2천982억원을 투입하며 이 중 국비 지원이 70%(2천87억원)를 차지한다.

대구의 4번째 도시철도인 엑스코선 건설 및 도시철도 3호선 연장 사업은 추가 검토 대상으로 분류됐다.

엑스코선 건설사업은 지난해 8월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예타) 조사대상에 선정됐으며 예타 통과 시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3년 착공할 계획이다.

6천585억 원을 들여 수성구 범물동(용지역)과 동구 신서혁신도시 간 13㎞ 구간을 잇는 대구도시철도 3호선 연장 사업은 예타 면제 대상에서 밀려났다가 사업 재기획을 거쳐 용역 중에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 출범 목적이 지역별 광역교통망을 다루는 만큼 대구시로서는 이번 발표에 대해 교통망 확충을 위한 좋은 기회로 보고 향후 적극적인 사업추진 등을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김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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