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교육부 ‘미디어 협약’ 우려
자유한국당은 3일 “총선을 앞두고 학교 미디어교육을 강화하겠다는 명목으로 추진되는 KBS와 교육부간 협약(4일 예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당 미디어특위 박성중 위원장과 길환영 전 KBS 사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고등학교 대상 미디어 체험사업에 KBS 지역총국을 활용하는 것은 전교조에게 공영방송을 장악할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유학기제와 연동해서 미디어 교육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문재인 정부에게 불리한 정보는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정부비판적인 종편과 유튜브에 대해 편향된 인식을 심어주려는 명백한 정치개입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할 때 총선개입의 의도도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가 정상적인 공영방송이라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사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KBS는 좌파편향 언론노조가 장악한 상태다. 교육부는 전교조에 의해 장악당한지 오래”라고도 했다.
이창준기자
한국당 미디어특위 박성중 위원장과 길환영 전 KBS 사장 등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고등학교 대상 미디어 체험사업에 KBS 지역총국을 활용하는 것은 전교조에게 공영방송을 장악할 통로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자유학기제와 연동해서 미디어 교육을 빌미로 학생들에게 문재인 정부에게 불리한 정보는 ‘가짜뉴스’로 매도하고, 정부비판적인 종편과 유튜브에 대해 편향된 인식을 심어주려는 명백한 정치개입으로 밖에 볼 수 없다”며 “총선을 앞둔 시점임을 고려할 때 총선개입의 의도도 엿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KBS가 정상적인 공영방송이라면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강화하겠다는 사업을 반대할 이유가 없을 것”이라며 “그러나 지금 KBS는 좌파편향 언론노조가 장악한 상태다. 교육부는 전교조에 의해 장악당한지 오래”라고도 했다.
이창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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