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오늘(4일) 오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며 아세안 정상외교 시동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주최하는 만찬에 이어 4일 오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2박 3일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만찬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3개국 모든 국가 정상과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아세안과 전면적 협력 시대를 열어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남방정책의 발전에 필요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아세안+3의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려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 지향점을 제시하고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에서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각각 참석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및 한일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된 상태에서 한일 정상의 조우 여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한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전현희·강병원·오영훈 의원이 특별수행을 위해 동행했다.
최대억기자 cde@idaegu.co.kr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이 주최하는 만찬에 이어 4일 오전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등 2박 3일간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만찬에는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13개국 모든 국가 정상과 배우자들이 참석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태국 방문에서 한·아세안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맞아 오는 25∼27일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제1회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협력을 당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인도·아세안과 전면적 협력 시대를 열어간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신남방정책의 발전에 필요한 지지도 요청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아세안+3의 협력 심화 기반을 조성하려는 지속가능한 공동체 건설 등 역내 협력 지향점을 제시하고 기여 의지를 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일본에서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중국에서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가 각각 참석했다.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일본의 수출규제 및 한일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 등으로 한일 관계가 냉각된 상태에서 한일 정상의 조우 여부도 주목된다.
문 대통령은 아세안+3 정상회의에 이어 같은 날 오후에는 아세안과 한국·중국·일본·미국·러시아 등이 참여하는 동아시아정상회의에 참석한다.
문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고 지지를 당부한다.
한편 이번 방문에는 민주당 전현희·강병원·오영훈 의원이 특별수행을 위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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