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빛·음악 손 쉽게 조정
안동시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이 접목된 초승달 모양의 전동레저보트 ‘문보트’가 G-FAIR KOREA 2019(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G-FAIR Award 레저부문에서 최우수제품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문보트’는 경북콘텐츠진흥원에 1인 창조기업으로 입주한 문보트(대표 박성아)가 개발한 제품으로 기존의 유원지 오리배와는 차원이 다른 최첨단 IoT 보트이다.
리모컨을 통해 16만 색상 중 원하는 빛깔의 달빛으로 선택할 수 있고, 음악도 스마트 기기를 활용해 들을 수 있으며 전후좌우, 360도 회전 등 조이스틱을 통해 누구나 쉽게 조정할 수 있다.
‘문보트’ 국내 행사인 안동시 2019 월영야행, 경기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2019 등 행사에 시범 운영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9 영국 런던 웨어러블 테크놀로지(Wearable Technology Show 2019), 2019 경기국제보트쇼, 2019 C-Festival에서 해외 바이어로부터도 극찬을 받아 현재 9개국과 수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7월에는 대구·경북 지역 1인 창조기업들이 참가한 ‘와디즈 크라우드펀딩 챌린지’에서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