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숙천초등학교(교장 김한룡)는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가 주최하고 교육부, 환경부, 16개 시도교육청이 후원하는 제20회 아름다운교육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이번 대회 대상을 차지한 숙천초는 지난 2016년 9월 복교 이후 4차산업혁명시대에 부응하는 스마트교육 기반시설과 미래형 프로젝트 교육을 미래형학교 싹(SSAC) 프로젝트를 세워 꾸준히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싹(SSAC) 프로젝트 전략은 스마트교육(Smart Education), 학생주도교육(Student-Led edcation), 친환경·친안전교육(Assisted Eco&Safety), 에듀벨트 교육(Edu-belt Community)의 4가지 큰 흐름을 가지고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루어 가고 있다.

지난 1943년 개교 이후 2010년 폐교 위기에 있던 학교가 대구를 넘어, 전국, 세계에서 찾아오는 학교로 변모하게 된 출발점은 바로 미래교육을 이끌어갈 수 있는 스마트 인프라 구축에 있었다. 숙천초는 무한상상교실, 미래협력학습실, 전교실 전자칠판과 학생 1인 1태블릿 PC 활용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교과서, 소프트웨어, 미래역량교육 선도학교로서 앞서 나가고 있는 등 특화된 스마트 교육환경이 조성되어 있다. 이는 방송(1회)과 신문(46회)에서도 다수 소개된 바 있다.

숙천초는 학생주도 및 학생 중심형 교육을 실현하고 있는데 2016년 9월부터 학업 성취도 평가를 폐지하고 ‘나의 자람노트’라는 과정중심평가 책자를 만들어 전인적인 학생의 성장을 꾀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다양한 동아리활동(색소폰, 락밴드, 합창 등)과 학생회 활동을 활성화하였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축구골대와 따뜻함(칭찬함) 설치, 사랑의 우산 비치 등 학교정책에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숙천초는 친환경 및 친안전교육시설에도 적극 투자하고 있는데 태양광 발전으로 인한 냉난방지원, 각 실마다 공기정화시설구축, 각 층마다 심리지원 인테리어, 놀이친화형 돌봄교실 구축, 모래놀이실 구축, 실시간 미세먼지 현황판 설치, 안전출입시스템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건강과 심리안정, 안전한 학교생활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