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국내 최초 복싱전용훈련장 개장
영주, 국내 최초 복싱전용훈련장 개장
  • 김교윤
  • 승인 2019.11.0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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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억 투입 시민운동장 내 건립
시민 대상 생활스포츠교실 실시
전지훈련 목적 32개팀 방문 등
복싱종목 지역거점센터 발돋움
대한복싱훈련장전지훈련
대한복싱훈련장 전지훈련.

영주시가 6일 오후 국내 최초 복싱전용훈련장인 대한복싱훈련장을 개장,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시민운동장 부지 내에 건립된 대한복싱훈련장은 총사업비 100억원(전액 국비)을 투입해 2016년 8월에 착공, 2018년 8월 준공됐다.

지하1층, 지상2층, 건축면적 2천4㎡, 연면적 4천452㎡ 규모의 국내 최초의 복싱 전용훈련장으로 2개의 복싱훈련장, 숙소 12실, 휴게실, 다목적실 등을 갖추고 있다.

6일 개장식은 특별행사로 문성길, 유명우, 김광선 등 전 복싱 세계챔피언과 금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참석, 팬 미팅을 갖기도 했다.

현재 대한복싱훈련장은 영주시청 실업팀, 동양대, 동산고 복싱선수들의 상시 훈련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복싱로빅, 복싱다이어트 등 다양한 생활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과 함께 할 수 있는 다목적 생활체육관으로 활용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용인대 복싱선수단을 시작으로 러시아, 대만 등 해외선수단과 국가대표, 국가상비군, 상무팀, 대학교, 고등학교 등 전국 각지에서 32개팀 1000여명의 선수단이 전지훈련을 위해 대한복싱훈련장을 찾았다.

영주시는 아마추어 및 상비군 선수의 단계별 맞춤형 합동훈련과 국내선수 전지훈련 유치, 각종 전국대회 유치 등을 통해 복싱종목 지역거점센터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한편 대한복싱훈련장은 영주실내수영장과 함께 국토교통부 주관 2019 대한민국 공공건축상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주=김교윤기자 k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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