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4일 시민회관에서 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극행정의 의지와 청렴실천의 다짐을 대내외에 선포하는 ‘적극행정·청렴실천 다짐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급변하는 사회환경에 대응해 공직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시민중심, 현장중심 행정을 펼칠 것과, 청렴 마인드 향상으로 신뢰할 수 있는 영천시를 만들어 가기 위한 다짐을 결의했다.
시는 민선7기 출범이후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로 △영천-대구-경산 간 광역교통 무료환승 전면 시행 △40년 숙원사업인 금호·대창 하이패스 IC 설치 확정 △화북·자양면 광역 상수도 사업 시행 △12년 만에 분만산부인과 착공 △금호 남성리 미래형 자동차 연구 도시 조성을 위한 1천억 MOU 체결 등을 손꼽았다.
특히 영천-대구-경산 간 대중교통 광역 무료환승 전면 시행은 큰 반향을 일으키고 경북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8월 전면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객은 31%, 무료환승 이용객은 147%(3만명)가 증가했으며, 특히 대구·경산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과 대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천=서영진기자 syj1111@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