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자 치하·성과·노하우 공유
16개사 우수제품 전시부스 마련
대구경북지역 1인 창조기업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5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2019 대구경북 1인 창조기업인의 날’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한 1인 창조기업인과 유공자의 노력을 치하하고 성과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지난 2013년 대구·경북에서 최초로 시작됐다. 2017년 서울, 경기, 대전·충남 등 전국 4개 권역으로 확대돼 올해는 총 7개 지역에서 열렸다.
이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은 ㈜봄이네가 수상했다. 봄이네는 문경 지역 특산물인 오미자를 활용해 오미자빵과 잼을 생산, 캐나다, 미국 등으로 수출하며 1인 창조기업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춘이 봄이네 대표이사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지역민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에 이어 1인 창조기업 경영체계 구축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작고 강력한 스타트업 경영시스템 만들기’라는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참여한 16개사의 우수제품 전시 부스가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를 더했다.
박주흠 대경중기청 창업벤처과장은 “1인 창조기업기업은 중기부와 함께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경제를 만들어갈 동반자”라며 “대경중기청은 1인 창조기업의 발전을 위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홍하은기자 haohong73@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