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흥초등학교(교장 현상환)에서는 지난 10월 15일(화) 5,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KBS ‘찾아가는 바른 우리말 선생님’ 교육기부 특별강의가 열렸다.
언어문화개선교육주간에 열린 이번 강의는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위해 운영하는 KBS 한국방송 교육기부 프로그램으로써 학생들에게 바른 우리말 사용의 소중함을 일깨워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을 돕고자 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KBS 대구방송 진유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차별하는 말하기와 배려하는 말하기를 비교한 동영상 시청 및 학생 참여 수업이 이루어졌다. 또한, 수업을 진행하는 아나운서의 모습을 통해 바른말을 사용하고 정확하게 정보를 전달하는 아나운서라는 직업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가 되었다.
수업에 참여한 5학년 학생은 “내가 사용하는 말을 반성하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나의 꿈이 스포츠 캐스터인데 비슷한 직업을 가진 아나운서를 만나 정말 반갑고 신난다”고 말했다.
신흥초 현상환 교장은 “지루할 수 있는 언어개선교육을 아나운서가 직접 와서 하니 그 어느 때 보다도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교육이 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런 교육의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