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대표이사 구정모)은 2011년 국제회계기준 의무도입에 대응하여 더욱 확고한 내실경영으로 안정적 수익창출을 위해 더존비즈온(대표이사 김용우)과 9일 IFRS(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기반 ERP시스템 구축계약을 대구백화점 연수실에서 체결했다.

대구백화점은 다양한 사업 활동의 통합적 자원관리와 정보 시스템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해 유통 업종에 특화된 ERP 시스템과 IFRS 적용 해결 방안을 검토해왔다. 이번에 도입한 ‘더존 ERP’는 국내 기업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으로, 하나의 ERP 시스템에서 K-GAAP과 K-IFRS 기준의 Dual-Booking 기능을 제공하는 임베디드형 시스템이며, IFRS 도입 취지를 제대로 구현한 시스템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비용이 저렴하면서 단기간에 구축할 수 있고, 효율성을 높일 수 있어 이익 극대화를 위한 강력한 관리회계와 체계적인 경영정보 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백화점 재무팀 신정현 팀장은“이번 통합 정보시스템 구축으로 고객밀착경영의 고도화된 인프라를 갖출 수 있게 됐다”며“주주들에게 적시에 재무적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새로운 비즈니스 환경에서도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