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월 상장사 시가총액 47조8975억…전월대비 1조300억 증발
대구경북 10월 상장사 시가총액 47조8975억…전월대비 1조300억 증발
  • 김주오
  • 승인 2019.11.0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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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경제지표 부진 등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로 올해 10월 대구·경북지역 상장사의 시가 총액이 전월대비 1조300억여원이 증발했다.

7일 한국거래소 대구사무소가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08개사의 시가 총액은 47조8천97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월대비 2.11%인 1조344억원이 감소한 수치다.

역내 시가총액 비중 최상위사인 POSCO(38.5%)를 제외할 경우 시가총액은 29조4천575억원으로 지난 9월의 29조1천405억원에 비해 1.09%인 3천170억원이 증가했다.

지역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 38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포스코(-1조3천514억원), 에스엘(-1천470억원), 현대중공업지주(-1천303억원), DGB금융지주(-710억원) 등의 감소로 전월대비 3.63%인 1조4천78억원이 감소한 37조4천96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0개사의 10월 시가총액은 SK머티리얼즈(1천761억원), KH바텍(1천309억원), 현대바이오(554억원), 엘앤에프(433억원) 등의 증가로 전월대비 3.69%인 3천734억원이 증가한 10조4천879억원을 보였다.

10월 대구·경북 투자자의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전월대비 각각 12.21%, 31.72% 증가했다.

이 기간 지역 투자자의 거래량은 5억8천만주로 9월의 5억2천억주에 비해 12.21% 증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량은 2억2천만주로 전월대비 3.85%, 코스닥시장 종목은 3억6천만주로 전월대비 17.86% 각각 증가했다.

거래대금은 3조6천753억원으로 9월의 2조7천903억원 대비 31.72%인 8천850억원이 늘었다.

유가증권시장 종목의 거래대금은 1조3천931억원으로 전월대비 11.92% 증가했고, 코스닥시장 종목은 2조2천822억원으로 전월대비 47.66%나 확대됐다.

지역 상장법인의 시장별 주가상승률 상위 5종목은 유가시장의 경우 이월드, 남선알미늄, 남선알미우, 포스코케미칼, 화신이, 코스닥시장은 KH바텍, 덕우전자, 엠에스오토텍, 피엔티, 월덱스 등이다. 시가총액 증가액 상위 5종목은 유가시장의 경우 포스코케미칼, 이월드, 남선알미늄, 삼익THK, 화신 등이다.

김주오기자 k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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