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경북 초등생 7천명 줄어든다
2024년 경북 초등생 7천명 줄어든다
  • 김상만
  • 승인 2019.11.07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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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학교 학생배치계획 확정
중학생 2천600여명 증가 예상
황금돼지해 출생자 늘어난 탓
학급 편성기준 인구 맞춰 조정
경북도내 초등학생 수가 올해 13만2천여명에서 5년후인 2024년 12만5천여명으로 7천명 가까이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경북교육청이 연도별 학령인구와 학생수 변화 추이, 교원 수급 계획 등에 따라 적정한 학급편성 기준을 마련하고 지역별 학교 신·증설 계획을 반영한 ‘2020~2024학년도 초·중학교 학생배치계획’을 확정했다.

학생배치계획은 향후 5년 간 학교별 학생수, 학급수 전망을 나타내는 것으로 예산·인사 등 각종 교육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학생배치계획 상 초등학생은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의 영향으로 2019년 13만 2천124명에서 2024년에는 12만 5천298명으로 6천800여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반대로 중학생은 2019년 6만1천627명에서 2024년 6만4천267명으로 2천600여명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다른 해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은 황금돼지띠(2007년생) 출생자들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변동을 감안해 현재 시 30명, 읍·면 26명인 초등학교 한 학급 편성기준을 2024년에는 시 28명, 읍·면 24명으로 낮추기로 했다. 중학교는 2024년까지 시 26명, 읍·면 24명으로 현재 기준을 유지키로 했다.

도교육청은 초등학교 2교, 중학교 5교 신설과 일반교실 50실을 증축하여 일부 지역의 과대학교와 과밀학급을 해소할 방침이다.

김상만기자 ks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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