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전문대, 환경·첨단기술 접목 아이디어 작품 500점 선봬
영진전문대, 환경·첨단기술 접목 아이디어 작품 500점 선봬
  • 현연주
  • 승인 2019.11.10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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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예정 학생 종합작품전
영진전문대 졸업예정 학생들이 최근 교내 백호체육관 등에서‘2019 종합작품전’을 열고 전공실력을 펼쳐보였다.

올해 작품전에는 환경과 첨단기술을 접목된 기발한 아이디어 작품 등 총 500여 점의 작품이 백호체육관에 전시됐고, 발표와 공연도 진행되면서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화제의 작품으론 ‘지구를 살리자(Auto Recycler, 쓰레기 자동분리기)’, ‘스마트윈도우’, ‘경포 현대씨마크호텔 객실(한실)’등이 관심을 끌었다.

‘지구를 살리자(Auto Recycler, 쓰레기 자동분리기)’는 박준형 학생(2년) 등 컴퓨터응용기계계열 6명이 6개월에 걸쳐 설계, 제작했다.

캔·프라스틱·유리병을 자동 분리하고, 캔과 플라스틱은 압축하는 등 환경을 살리는 취지를 십분 발휘했다.

제작에 참여한 이예리 학생은 “일반 가정에서 분리수거가 7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점에 착안해 초음파 센서와 공압 프레스 등의 기술을 적용, 분리수거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며 “캡스톤디자인, NCS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했다.

윤윤재·손승찬·강맹성(신재생에너지전기계열, 2년)팀은 센서를 활용, 미세먼지·비·일조량·화재 등 외부 정보를 수집하고 자동으로 창문을 개폐하는 ‘스마트윈도우’작품을 선보였다. 윤윤재 학생은 “자취하는 동기들이 창문을 열어두고 등교한 후 비가 오면 곤란한 상황을 겪는데 착안했다”면서 “수업 중에 배운 센서, 시퀀서 등을 적용했다”고 전했다.

공연과 발표회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사회복지프로그램 기획발표회(사회복지과), 중국어 말하기대회(국제관광조리계열), 학습성과 발표회(간호학과), 경영전략 경진대회(스마트경영계열)가 교내 국제세미나실 등에서 진행됐고, 유아교육과는 대학부설유치원생과 인근 유치원 어린이를 초청해 동극·인형극·율동 공연을 발표했다.

남승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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