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中企 협력활동 인정
안동 중앙신시장 청년몰 디저트 베이커리 전문업체 ‘몽주아(대표 이하나)’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한 ‘2019년 동반성장주간 기념식’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개인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중기부와 동반성장위는 매년 11월 첫째 주를 동반성장 주간으로 지정해 기념식을 개최하고 동반성장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하고 있다.
안동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에 입주한 ‘몽주아’는 지난해 경북지역 최초로 이마트 스타상품에 선정돼 신세계백화점, 이마트를 통해 판로를 지원받는 등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활동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몽주아 시그니쳐 메뉴인 ‘앙버터 스콘’이 tvN ‘놀라운 토요일’과 유튜버 ‘입 짧은 햇님’ 프로그램에 보도돼 청년창업기업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하나 대표는 “지역특산물과 지역 문화자원 콘텐츠가 융화한 신제품을 연구 개발 중”이라며 “이번 수상이 청년상인들에게 동반성장 촉매제 역할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안동 중앙신시장 오고가게 청년몰은 2017년 청년몰 조성사업에 선정돼 20여 개 청년점포가 영업 중이다.
한편, 자발적 상생협력 부문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기여한 업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현지실사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몽주아를 비롯한 14개 업체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안동=지현기기자 jhk@idaegu.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