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암 환자 등 집중 치료 추진
영남대병원(병원장 김성호)이 병원 13층에 기존 3병상이던 무균병동을 14병상으로 증설하고 지난 4일 개소식을 가졌다.
무균병동 증설은 혈액 암 환자 및 조혈모 세포 이식 환자를 집중적으로 치료하고 간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항암 치료를 받는 환자가 면역력 저하 및 호중구 감소증 발생으로 감염 위험이 있다고 판단되면 역격리되거나 조혈모 세포 이식을 위해 무균병동에 입원한다.
이번 무균병동 증설로 혈액종양내과 및 소아혈액종양 의료진, 무균실 담당 간호사, 이식 코디네이터, 전문 약사, 조혈모세포은행 담당자들의 치료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
조재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