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차질 없이 추진을”
“통합신공항 이전지 선정 차질 없이 추진을”
  • 최연청
  • 승인 2019.11.10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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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지역 여론 한곳으로 모아야”
사진-건설교통위원회1
대구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 장면. 대구시의회 제공

집행부인 대구시를 상대로 행정사무감사를 벌이고 있는 대구시의회는 지난 8일 각 상임위 소관별로 대구시 각 실·국을 상대로 송곳감사를 벌였다. 이날 기획행정위원회는 기획조정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시민 행복을 위한 건전한 지방세 확보와 시책 추진에 있어 철저한 관리·감독을 통한 정책 컨트롤 타워 역할을 강조했다.

문화복지위원회는 대구의료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특성화된 사업이 필요하고, 공공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할 수 있는 혁신적인 경영기법을 마련하는 등 대대적인 개선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경제환경위원회는 녹색환경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상여고 가스흡입사고, 장기미집행공원 대책, 미세먼지 저감 대책, 수목원 조성과 운영 등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짚고 성서자원회수시설 개체사업, 서대구 하·폐수처리장 지하화 사업, 달성2차 산단 자원회수시설 등 각종 환경기초시설의 부실 문제를 강하게 질책하는 한편 주요 환경문제에 대한 세심하고 체계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다음은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 건교위의 행감 현장.

◇지역 최대 현안 통합신공항 건설, 흔들림 없이 추진해야= 건설교통위원회는 이날 실시한 통합신공항추진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종전부지 개발 등에 만전을 기하는 동시에 대구공항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제노선취항 및 화물운송사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박갑상 의원은 국방부의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을 위한 공론화위원회 구성에 따라 남은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지역여론을 한곳으로 모을 수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김대현 의원은 대구국제공항 국제노선 취항 저조 및 주간 항공기 운항편수 감소에 따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항공사의 일방적인 운항취소로 인한 시민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김원규 의원은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절차에 있어 대구시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될 수 있는 조치가 필요함을 지적하고, 군 소음법 국회통과에 따른 주민피해보상 지원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황순자 의원은 통합신공항 최종 이전지 선정 지연 사유와 대구시민 의견반영 필요성 및 통합신공항 접근성 개선 등에 대해 조목조목 짚고 종전부지의 효율적 개발과 사업비 조달에 차질이 없도록 내실 있는 연구용역 실시와 철저한 사전준비를 당부했다.

김성태 의원은 통합신공항 건설이 본격적인 궤도에 진입하는 것에 맞춰 통합신공항 연결철도 및 종전부지 민간사업자 선정에 철저를 기하고 대구경북이 연계한 공동 홍보전략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연청기자 cyc@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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