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배터리 산업 육성 지원정책 ‘성과’
포항, 배터리 산업 육성 지원정책 ‘성과’
  • 김기영
  • 승인 2019.11.11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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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추진·육성안 기자회견
에코프로 5년간 1조원 투자
포스코케미칼 공장 이달 착공
GS건설 등 협력사업자 협약
포항시가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차세대 성장동력인 배터리산업 육성을 위해 본격 나선다.

포항시는 11일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 본격 추진과 영일만 일반산단·블루밸리 국가산단 기업 투자유치 등을 통한 발전방안을 제시했다.

시는 배터리산업을 새로운 미래 먹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세계 최초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 지정(2019년7월24일)과 에코프로BM 양극재 공장 준공(2019년10월22일) 및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 착공(2019년11월 예정)을 계기로 관련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코프로는 2022년까지 5년간 1조원을 투자해 리튬전지용 양극재 및 양극소재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2천500여 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중국 GEM과 내년 상반기 중 합자회사를 설립할 계획으로 배터리 리사이클링 활성화와 국내외 관련기업 유치에 견인차 역할을 할 전망이다.

이와함께 에코프로는 국내 굴지의 기업과 합자회사를 설립해 양극재 생산 단일공장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공장을 건립할 계획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은 특구실증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약 3년간 1천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6개 특구사업자와 20개 협력사업자 등 배터리 관련기업들의 포항에 공장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 등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는 전기차 원가의 절반을 차지하는 핵심부품이고 배터리 원가의 35%를 차지하는 양극재 핵심 원료인 니켈, 코발트 등을 전량 해외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가운데, 폐배터리 리사이클 사업은 핵심 원료에 대한 수입 의존도를 줄이고, 원료 수급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는 등 향후 리사이클 산업의 필요성은 더욱 증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포스코케미칼은 배터리 소재산업을 키우기 위해 이달 중 포항시와 이차전지 음극재 생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올해 안으로 음극재 생산 공장을 착공해 생산 시설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뉴테크LIB는 이차전지 음극재용 특수소재(나노분말) 제조를 위해 2020년 2월 중 공장 건립을 착공할 계획이며, PM그로우는 이차전지 배터리 팩 제조공장 건립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 할 예정이다.

또 기업유치를 위한 촉매제로 포항시는 2019년 정부 추경에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임대전용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국비 168억 원을 확보해 임대용지 20만㎡(6만평)를 기업에 장기임대용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항=김기영기자 kimky@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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