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내년 총선, 사회주의 세력과의 전쟁”
한국당 “내년 총선, 사회주의 세력과의 전쟁”
  • 홍하은
  • 승인 2019.11.11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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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기획단 3차 회의
“통합과 쇄신의 묘 살릴
여러 방안 집중적 연구”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전날 열린 총선기획단 2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박맹우 사무총장이 7일 오전 국회에서 전날 열린 총선기획단 2차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은 내년 4·15 총선을 ‘사회주의 세력 대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으로 규정하고 총선기획단을 통해 준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11일 밝혔다.

총선기획단장인 박맹우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제3차 총선기획단회의에서 “이미 실패로 끝난 사회주의 실험을 멀쩡한 나라에 하는 세력과 자유민주주의 세력 간 전쟁”이라며 “총선기획단이 문재인 정권의 폭정을 알리고 한국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총선기획단은 총선 자문그룹인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을 조직한다.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은 여성과 어머니의 영어 앞글자를 딴 ‘우맘’(womom) 15명과 청년들이 참여하는 ‘2030 희망디자이너 클럽’ 등으로 구성된다.

기획단은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을 구성한 후 오는 14일 워크숍을 가질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신(新)정치혁신특위 신상진 위원장의 당 혁신안 관련 발제와 함께 원외당협위원장들의 선거 기획 발제도 계획돼 있다. 박 사무총장은 “2020총선 디자이너 클럽에는 젊고 유능하고 참신한 분을 모시려 한다. 현재는 당사자들의 참여 의사를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은 또 총선 준비를 위한 역할 분담과 함께 인재영입과 인적 쇄신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박 사무총장은 “통합과 쇄신은 대립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총선기획이 어렵다는 것”이라며 “국민이 요구하는 통합을 뚜벅뚜벅하면서도 국민이 바라는 쇄신도 해야 하는 묘를 살리기 위해 여러 안을 집중적으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선기획단 총괄팀장 이진복 의원은 “인적 쇄신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오지 않았다”며 “다만 당헌당규에 따르면 12월 17일까지 공천관리위원회를 발족하게 돼 있으니 그전까지 담을 수 있는 모든 내용을 담아서 빨리 결정해야 한다는 촉박함이 있다”고 말했다.

이창준기자 cjcj@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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