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파, 미탁 등 가을 태풍 영향으로 올해 대구·경북 쌀 생산량이 37년만 최저수준을 기록했다. 대구·경북 쌀 생산량은 4년 연속 감소 추세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대구·경북 쌀 생산량은 54만3천t으로 지난해 54만9천t 대비 6천t(-1.1%) 감소했다. 평년보다는 3만8천t(-6.5%) 줄어든 수치다.
12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대구·경북 쌀 생산량은 54만3천t으로 지난해 54만9천t 대비 6천t(-1.1%) 감소했다. 평년보다는 3만8천t(-6.5%) 줄어든 수치다.
이는 대구지역 쌀 생산량 집계를 시작한 1982년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대구·경북 쌀 생산량은 2012년(57만9천t)에서 2015년(60만4천t)까지 4년 연속 증가한 뒤 2016년(59만2천t)부터 4년 연속 하락세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10만914ha에서 올해 10만217ha로 697ha(-0.7%)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건물건축, 공공시설,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감소 등의 영향으로 통계청 관게자는 분석했다.
10a당 생산량은 작년 544㎏에서 올해 542kg으로 0.4%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낟알이 영그는 시기에 기온이 낮고 일조시간의 부족으로 벼 성장에 지장을 초래해 피해가 발생했고,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 태풍으로 인한 도복 침수 등 기상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시·군별 쌀 생산량을 살펴보면 상주시가 6만7천234t으로 도내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주시(6만62t), 예천군(5만2천442t), 의성군(5만2천316t) 등이 뒤를 이었다.
10a당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구미시(589㎏)로, 봉화군(579㎏), 김천시(573㎏), 예천군(565㎏), 상주시(564㎏)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대구·경북 쌀 생산량은 2012년(57만9천t)에서 2015년(60만4천t)까지 4년 연속 증가한 뒤 2016년(59만2천t)부터 4년 연속 하락세다.
쌀 재배면적도 지난해 10만914ha에서 올해 10만217ha로 697ha(-0.7%)감소했다.
이는 정부의 논 타 작물 재배 지원 사업, 건물건축, 공공시설, 택지개발에 따른 경지감소 등의 영향으로 통계청 관게자는 분석했다.
10a당 생산량은 작년 544㎏에서 올해 542kg으로 0.4%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낟알이 영그는 시기에 기온이 낮고 일조시간의 부족으로 벼 성장에 지장을 초래해 피해가 발생했고, 낟알이 익는 시기(등숙기)에 태풍으로 인한 도복 침수 등 기상영향으로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시·군별 쌀 생산량을 살펴보면 상주시가 6만7천234t으로 도내에서 생산량이 가장 많았고, 이어 경주시(6만62t), 예천군(5만2천442t), 의성군(5만2천316t) 등이 뒤를 이었다.
10a당 생산량이 가장 높은 지역은 구미시(589㎏)로, 봉화군(579㎏), 김천시(573㎏), 예천군(565㎏), 상주시(564㎏) 순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아람기자 aram@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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